옥발정.

옥발정

환자분들에게 "옥발정"을 처방만 하다가  제가 복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50대 중반에 가까와지니 치아관리를 잘하더라도 치간인대가 느슨해지게 되고
충치가 없더라도 흔들리는 치아가 생기더군요.
아무리 얼굴이나 몸매관리를 잘하더라도 목주름과 치아로 나이를 숨길 수 없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7월 부터  좌측 상악의 이 하나 그리고 우측 하악의 이 하나가  흔들렸고 특히  우측 아래는 심하게 흔들려서 발치를 고려할까? 싶었습니다.
제가 웬만한 질환은 어느 정도 진단의 기준을 세울 수 있지만
치과 항목은 진단의 기준이 확고하지 못했거든요.
구내염이나 구순염이나 풍치나 이런 부분은 "옥발정"이 워낙 효과가 뛰어나고 또 치조골 재생에도  효과가 뛰어나 오히려 내과적인 접근으로 진단 기준이 명확했지만
막상 제 이가 아주 심하게 흔들려서 저작이 힘들 정도이다 보니
진단이 "외과적인 진단"이지 않나.. 이건 치과 방문이 맞고 또 제 나이가 나이다 보니 이건 치과에서 흔히 "걸어야 하는 과정"을 겪는 게 맞지 않나..
그래서 또 지인찬스로 치과를 방문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치과방문 전에 치조골을 재생하는 "옥발정"이  치간인대를  어느 정도 잡아 줄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에 치과방문은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 우선 옥발정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분들에게는 투약을 1일 3회  1회에 2알 총 6알을 권유드렸지만 저는 1일 2회 1회에 8알.. 총 16알을 복용했습니다.
그렇게  2주정도 복용하니 체감상 흔들리던 치아가 50%정도는  가라 앉았습니다.  
1주일 복용시점까지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만 2주일이  시작되면서는
차이가 뚜렷해졌어요.
3주복용 시점이 넘어가면서는 70% 이상 단단해지고  치은=잇몸이 약간 재생? 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앞니 4개가 10년전에  치과시술을 받으면서 잇몸이 약간 손상되었었는데   손상 된 부분이 많이 재생된 게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네요
환자분들이 "옥발정"이 좋다고 늘 저에게 말씀을 하셨었는데
제가  복용할 증상이 있어 직접 복용을 해보니 훨씬 더 좋습니다.
올해 말까지 복용량을 원래대로 1일 3회 총 6알로  치조골과 치간인대를 튼튼하게 유지되는 목적으로 복용해야겠습니다.

*모든 치료방법에는 부작용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의에게 문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