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침구골상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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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침구골상학원

2023년 5월 초 제가 1995년에 임상수료를 한 북경침구골상학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아이와 어머니 그리고 남편도 같이 동행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임상수료를 한 후 한국으로 귀국할 때 북경에 미리 도착하셔서 수료 후 북경과 상해 관광을 하고 어머니와 같이 귀국하였기 때문에 1995년도에
저 부속병원을 보셨습니다.
저희 아이와 남편은 이번에 처음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표현하는게 이런 감정인가.. 했습니다.

저의 20대 한중 수교가 된지 1년만에  수학했던 북경인지라..
그때는 지금의 중국보다  현대화가 덜 되었고. 저 역시 중국어를 모르고 오로지 영어와 한의학용어만 믿고 갔던 유학길이였기에 막연한 두려움과 중의 임상이라는 기대감이 교차하던 시기였습니다.

1996년 둔산에 연세한의원을 개원후. 2002년에 저를 가르쳐주셨던 교수님을 뵈러  중의 부속병원에 갔었을 때도. 제가 수학했던  1995년과 크게 변한게 없었는데
이번에 거의 20년이 넘어서 간 병원은 규모가 더 커지고 증설이 되고 서의=서양의학과 접목되는 과가 더 늘어났더군요.
북경침구골상학원은 북경중의대 부속병원으로 부속병원과 연구소를 겸했던 병원이였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연구소 기능을 더욱 증설하였습니다.

감회가 남달렀던 방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