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난임.

부인과를 전공했고. 또 많은 케이스의 난임환자들을 치료해드렸지만,
제가 현재까지 진료하면서 느낀 건
제가 부인과를 선택해서 저희 한의원에 난임 환자분 들이 많이 오신다기 보다
1996년에 개원해서 오늘 이 시간까지 한 분 한 분 내원하셔서 저와 같이 진료를 진행하고 , 진료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그에 따른  소개환 분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그 분들의  평가가 제가 부인과 전공자라는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주셨다고  생각됩니다.

난임 이라고하면 결혼 후에 문제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결혼 전이라면 임신에 대해서 신경 쓸 이유나 상황이 없겠죠.

그렇지만 난임은 사실 여성이 월경을 시작한 이후로  어떤 과정을 겪으면서 성년으로 자라는지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월경=月經은 말 그대로 달의 물리적 영향이 여성의 몸에 반영되는 상태입니다. 동양뿐 아니라. 서양의 월경을 표현하는 단어의 어원 역시 "달"에서 기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월경의 발생 주기를 28-30일 거기에 +- 2일정도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자연적이고 " ,"이상적인" 주기로 보는 것입니다.

 임신의 과정 및 성립을 쉽게 설명드릴 때, 식물의 발아 과정으로 비교해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식물도 발아를 할 때 조건이  영양분이 풍부하면서  딱딱하지 않고 공기가 충분히 섞여 있는 토양 상태에 씨앗을 심는 것이  싹이 돋기에 더 유리합니다.
이런 상황을 여성의 몸에  적용을 시켜 설명을 드리자면

 토양의 해당되는 여성의 자궁내 내막=점막 (쉽게 자궁벽 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  수정란이 내막에 혈관을 연결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상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가끔 진료중에 듣는 이야기 중에 "월경량이 줄어드는 거로 느껴진다"
"월경에 덩어리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 졌다 "라는 표현은
자궁내막을 토양으로 치면 토양이 딱딱해져 있거나 자갈들이 섞여 있는 흙이란 이야기인데 그런 환경에서 싹이 잘 발아되는 조건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임신의 성립, 즉 임신의 확정에 방해되는 요인인 경우가 됩니다.

또한 월경을 시작한 이후로 냉 대하의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경우도 자궁내막 =점막,또는 여성의 질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초경이후 부터 결혼 전까지의 여성들이 냉 대하같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 진료실에서 많이 봅니다.

냉 대하를 치료받으러 오는 환자의 연령층은 다양합니다. 학생층의 환자군에게 위의 설명은 다소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봅니다.

냉 대하는 표현을 냉,대하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냉"은 생활적인 언어이며 "대하"는 의학적인 질환명입니다.
 즉 두 단어는 같은 개념이며 여성 생식기중에 질이나 자궁내막의 염증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냉 대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치료해야 할 질환입니다. 청소년 및  대학생 정도 연령대의 여성들이 냉대하의 증상을 갖고 있지만 그걸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당연히 여자라면 갖고 있는 증상의 하나로 생각하는 경향성이 많습니다.

사람의 몸이 구성되고  새로운 조직이 생기고 변화하는 과정은 분명하게 
시간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매일 매일 살아가면서 몸이 만들어지고 어떠한 상태에 더 많이 노출되고 그에 따른 증상이 생기는 법입니다.

원인과 결과는 늘 공존하는 이치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증상들이 단순히 현재의 상태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후에 어떠한 상태로 되는 과정들인 셈이죠.

여성은 임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목적을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임신이야 개개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사항이죠

대, 소변이 우리 몸의 상태를 반영하는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주는 반응이라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월경" 이라는 기초정보가 한가지 더 있는 셈이죠. 

그런 정보를 소홀히 하는 것 보단 잘 살펴보고 관찰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을 체크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월경주기.월경혈의 상태.월경기간이 아닌 기간에도 냉,대하의 유무상태.월경통의 상태. 이 모든 증상들은  임신성립에 아주 중요한 요건을 만들어 줍니다.또한 여성의 건강을 체크하는 중요한 정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초경이후부터는  월경의 주기,월경혈의 상태,양, 평소의 냉,대하의 상태가 정상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고 "인체의 생리적인 반응에 잘 순응하는지"를 살피는 습관을 평소에 들이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교정해야 할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여성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첫 걸음이 됩니다.


*모든 치료방법에는 부작용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의에게 문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