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심양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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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9일, 마지막 스케줄의 심양 출장이였습니다.
29일, 하루 4회  있는 비행스케줄중에 맨 마지막 시간인 밤 비행기로  심양에 도착하니 인천을 출발할 때 확인한 기온이 영하 18도 였습니다만  "타오시엔" 심양국제공항에 내리니 영하 18도 보다 훨씬 더 매서운   만주벌판의  "삭풍"이 뼈에 스밉니다.

심양은  과거 우리 독립군들이 많이 활동 하던 지역이며
현재도 탈북자들이 많이 있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북한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탈북민들이 거처하는 장소이며 
후에 다른 나라로 이동을 모색하는 장소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심양의 지리적인  중요한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총영사관을 두고 탈북자를 관리하기도 하는 외교적으로도 
 귀한 일을 담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타오시엔공항에 내릴 때 마다 이곳에서 우리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생각하니 ,또  더 거슬러 올라가 "발해"의 땅이기도 하고 또 "고구려"였기도 했던
장소이므로 이전에는 다 중국인으로만 보이던 사람들이 심양에 자주 왕래할 수록
우리의 선조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다른 중국인"으로 보입니다

2018년의 진료를 다 끝내고. 2019년 1월 1일.

중국도 공휴일이므로 2018년 무사히 진료를 마치고
 2018년 보다 더 발전된  2019년을 맞이하려고 심양의 "크라운플라자 파크뷰" 라는 호텔에서  의료진과 스텝들이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중국어로는 "황관반점"이고 영어로는 "크라운플라자파크뷰"입니다.

후에 심양에 여행이나 출장을 가시는 분들이면 한 번 쯤 가셔서 숙박이나 식사를 하셔도 좋을 곳입니다.

중국의료진이나 스텝들도 고생하셨고 한국 의료인임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받는 
 중국인분들도  고생하셨던  2018년 이였습니다.

2019년에는 더욱 발전된 협진으로 좋은 성과를 많이 내겠습니다.